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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정상회담 D-10...중·일 특사 파견으로 종전선언 '속도전'

2018.09.08 오후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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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양제츠 정치국원을 만나 김정은 위원장 면담 결과 등을 설명했습니다.


내일은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일본으로 건너가는 등 열흘 뒤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종전선언을 위한 주변국과의 소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대북 특사단장으로 평양에 다녀온 지 이틀 만에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가 동행했습니다.

정의용 실장은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원을 만나 18일 남북정상회담의 의제가 될 비핵화와 평화 체제 구축을 놓고 김정은 위원장과의 논의 내용을 설명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의용 /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 남북 정상회담과 유엔총회 계기에 열리게 될 한미정상회담이 한반도 문제의 획기적 해결을 위한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면서 중국 측도 이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남북미중 네 나라가 참여하는 연내 종전선언과 김 위원장이 언급한 2020년까지 비핵화의 구체적인 방식 등에 대한 언급도 있었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정 실장은 앞서 러시아의 니콜라이 국가안보회의 서기와도 전화 통화하며 방북 결과를 전했습니다.

동방경제포럼 참석을 위해 다음 주 러시아를 방문하는 이낙연 국무총리도 푸틴 대통령을 만나 우리 특사단의 성과를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은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문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내일 방문합니다.

아베 일본 총리를 예방하고 2020년까지 비핵화하겠다는 김정은 위원장의 의지를 구체적으로 전할 예정입니다.

방북 직후 통화했던 볼턴 미국 국가안보보좌관과는 정 실장이 모레 다시 통화합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의 내용을 포함해 종전선언에 대한 중국의 입장도 공유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특사단은 지난 3월 첫 방북 때도 미중일러 4강을 방문해 방북 결과를 설명하고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에 대한 지지를 구했습니다.

18일 남북정상회담에서 핵심적인 의제가 될 비핵화와 종전선언의 접점을 도출하기 위한 청와대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YTN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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