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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정상회담 방북단 200명...국회의장·5당 대표 초청

2018.09.10 오후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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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주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 방북단은 200명 규모로 꾸려집니다.


청와대는 문희상 국회의장과 5당 대표 등 먼저 정치분야 초청인사 9명 명단을 밝혔습니다.

수행원과 별도의 국회·정당 특별대표단으로 구성하겠다는 계획인데, 자유한국당이 수용할지 주목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도원 기자!

정치 분야 특별대표단을 먼저 발표했는데요, 여야 5당 대표가 모두 포함됐네요?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평양을 방문할 특별수행원, 대표단으로 모두 9명이 초청됐습니다.

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직접 발표했는데요,

먼저 문희상 국회의장과 이주영·주승용 국회 부의장 등 국회 의장단,

자유한국당 소속 강석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그리고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 5당 대표 전원이 초청됐습니다.

임 실장은 남북 교류협력은 정부뿐 아니라 국회가 함께해야 안정적으로 계속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고 초청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또, 이들 9명을 국회·정당 특별대표단으로 구성해 방북 중 별도의 의미 있는 일정이 진행되도록 북측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방북단은 모두 2백 명 규모로, 여기서 의전과 경호 인력 등을 제외하면 백여 명 정도가 수행원으로 초청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경제계 등 다른 분야 특별수행원 명단도 준비가 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앵커]
그런데 자유한국당은 이미 방북에 동행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잖아요?

[기자]
그렇습니다. 앞서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은 기자들의 질문에 만일 방북 동행 요청이 오면 거절하겠다고 답했는데요,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진전이 없다면서, 방북을 해도 할 수 있는 일이 뭘지 의구심이 있다면서 거절 의사를 분명히했습니다.

청와대는 특별수행원 초청 발표 전에 사전 설명을 하지는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임 실장은 정치적 부담이 있을 수 있지만, 남북 간 새로운 장이 열리는 역사적 순간에 대승적으로 동행해줄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조만간 한병도 정무수석 등이 초청 대상자와 만나 방북 동행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YTN 김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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