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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관광·백두산-서울 직항로 실현되나?

2018.09.19 오후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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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백두산에 올라 어떤 메시지를 던질 지도 큰 관심입니다.


지난 10·4 선언 때 합의했던 백두산 관광을 실현하기 위해 서울과 백두산 직항로 개설을 다시 추진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대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합의한 10·4 선언에는 이미 백두산 관련 내용이 정확하게 명시돼 있습니다.

당시 선언문에 "남과 북은 백두산 관광을 실시하며 이를 위해 백두산-서울 직항로를 개설하기로 하였다"고 돼 있습니다.

백두산관광은 2005년에 이미 한국관광공사와 현대아산, 북한 조선아태평화위원회 3자 사이에 합의했던 내용이기도 합니다.

두 차례 시범 관광을 실시하고 백두산 진입 도로와 삼지연 공항 보수를 지원한다는 구체적인 합의까지 있었습니다.

당시 정부는 백두산 관광을 위해 직항로를 만들 경우 남측에서 연 10만 명이 백두산을 찾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만큼 경제적 효과도 무시할 수 없어 북한으로서도 금강산 관광 재개와 더불어 적극적일 수밖에 없는 사안입니다.

[김의겸 / 청와대 대변인 : 두 분의 백두산 방문은 김정은 위원장의 제안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이를 받아들여서 이뤄진 것입니다.]

이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 백두산을 찾아 백두산 관광과 직항로 설치를 추진한다고 밝힐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는 10·4 선언의 완성을 의미합니다.

더 나아가 두 정상이 정상회담 마지막 날 백두산이라는 상징적인 장소에서 평양공동선언문 실행 의지를 드높인다는 의미도 담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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