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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체류 단속 중 사망한 미얀마 청년, 한국인 4명에게 장기기증

2018.09.23 오후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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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체류 단속 중 사망한 미얀마 청년, 한국인 4명에게 장기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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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출신 노동자가 법무부의 불법체류 단속을 피하려고 창문 밖으로 뛰어내려 치료를 받던 중 한국인 4명에게 장기기증을 하고 숨졌다.


김포시 구래동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일하던 미얀마 출신 노동자 산소티(THANZAWHTAY, 26) 씨가 사고를 당한 것은 지난달 22일. 불법체류자 신분이었던 그는 단속을 피해 4층 아래 창문 밖으로 몸을 던져 추락한 뒤 16일간 뇌사 상태로 치료를 받다 지난 8일 숨졌다.

산소티 씨는 지난 2013년 취업비자를 받고 한국에 왔지만 6개월 전 비자 연장에 실패하며 불법체류자 신세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산소티 씨의 사망 소식을 듣고 한국으로 입국한 그의 아버지는 아들의 장기를 한국인에게 기증하기로 했고, 총 4명이 산소티 씨의 장기를 이식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들의 안타까운 죽음 후에도 쉽지 않은 결정을 내린 그의 가족에 대해 감사와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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