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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 환자에게 조혈모세포 기증...FIFA '페어플레이상'

2018.09.26 오후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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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 환자에게 조혈모세포 기증...FIFA '페어플레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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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출전을 포기하고 백혈병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한 레나르트 티(에르주름·26)가 '2018 더 베스트 국제축구연맹(FIFA) 풋볼 어워즈'에서 페어플레이상을 받았다.


레나르트는 티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로열 페스티벌 홀에서 열린 FIFA 어워즈시상식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네덜란드 VVV 펜로의 공격수로 뛰던 티는 지난 3월 아인트호벤의 경기를 앞두고 훈련과 경기에 불참했다. 항원형이 일치하는 백혈병 환자를 찾을 경우 조혈모세포를 기증하겠다고 했던 7년 전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티는 DNA가 맞는 위급 환자를 찾았다는 연락을 받고 수술대에 올랐다. 혈연 관계가 없는 환자와 기증자간 조직 적합성 항원형이 일치해 조혈모세포를 이식할 수 있는 확률은 수천에서 수만 분의 1에 불과하다.

티는 기증 절차 때문에 아인트호벤전에 결장했지만 그 경기의 '맨 오브 더 매치'로 뽑히며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YTN PLUS(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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