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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가장 목숨 앗아간 30대 음주·무면허 운전자 구속

2018.10.18 오후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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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무면허 상태에서 고속도로에서 차를 몰다 도로공사 작업 차량을 덮쳐 50대 근로자를 숨지게 한 운전자가 구속됐습니다.


춘천지방법원 영월지원은 30살 전 모 씨의 피의 사실이 소명되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전 씨는 지난 16일 오후 4시쯤 강원도 평창 횡계리 영동고속도로에서 음주·무면허 상태로 렌터카를 몰다 도로공사 작업 차량을 덮쳐 근로자 55살 노 모 씨를 숨지게 하고 다른 1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숨진 노 씨는 90세 가까운 노모와 두 자녀를 둔 50대 가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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