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3구이어 용산·동작구까지 아파트값 하락

지난주 강남 3구에 이어 이번 주에는 용산·동작구까지 아파트값이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감정원의 10월 마지막 주 주간 아파트값 변동률을 보면, 서초구는 지난주보다 0.07%, 강남구는 0.06%, 송파구는 0.05% 하락했습니다.

이는 한 주 전보다 0.01~0.05% 포인트 낙폭을 키운 것입니다.

강남 3구에 이어 용산구가 이번 주 0.02% 하락했고, 흑석뉴타운 등 개발 호재로 가격이 급등했던 동작구의 아파트값도 0.02% 떨어졌습니다.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2% 올라 8주 연속 오름폭을 줄였고 경기와 인천도 상승 폭이 축소됐습니다.

서울 전세 가격은 송파 헬리오시티 등 입주 물량이 증가하면서 지난 6월 넷째 주 이후 19주 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