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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금강까지 차로 30분...금강산 옛길 복원한다

2018.11.04 오후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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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예전에 강원도 양구에서 내금강까지 가는 금강산 옛길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막혀 있는 금강산 옛길을 황선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금강산 남쪽 자락에 있는 수입천 상류입니다.

물이 맑아 열목어 최대 서식지로 잘 알려진 곳입니다.

계곡 옆으로 나란히 나 있는 이 비포장길이 바로 금강산으로 가는 옛 육로입니다.

양구에서 원산까지 이어지는 31번 국도인데 지금은 철문 앞에서 길이 끊어진 상태입니다.

여기서 내금강까지는 불과 32km, 금강산 육로로는 최단 코스입니다.

분단 전에는 이 길을 따라 자유롭게 내금강을 오갔습니다.

[차주봉 / 북부지방산림청 팀장 : 일제 강점기때 내금강 가는 주요 길목이었습니다. 내금강 가기위해서는 이 길을 활용할 수 밖에 없었고요. 6.25사변이 터지면서 일반인들은 이 길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금강산 관광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자 양구군이 금강산 옛길 복원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 길을 복원하면 내금강까지 차로 30분 남짓이면 갈 수 있게 됩니다.

남북 관계가 풀리고, 금강산 옛길도 다시 열릴 수 있을지, 어느 때보다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YTN 황선욱(swhwa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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