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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원 만취 폭행 40대 살인미수 혐의 송치

2018.11.16 오후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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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의 아파트에서 경비원을 폭행해 구속됐던 40대 주민이 살인미수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주민 45살 최 모 씨에게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지난 7일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최 씨를 중상해 혐의로 구속했지만, 범행 전후 사정을 고려해 검찰에 송치할 때는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 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때린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살해 의도는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최 씨는 지난달 29일, 자신이 사는 아파트의 70대 경비원을 수차례 폭행해 의식불명 상태에 빠뜨린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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