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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감반 불' 끄는 與·기름 붓는 野...국회로 옮겨붙나?

2018.12.18 오후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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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 특별감찰반 비위 의혹이 민간인 사찰 논란으로까지 번지면서 야당이 청와대와 여당인 민주당을 향해 연일 공세를 퍼붓고 있습니다.


공식 언급을 자제하던 민주당은 개인 비리를 덮으려는 허위사실일 뿐이라며 적극적인 진화에 나섰습니다.

김영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청와대 특별감찰반 의혹 진상조사단을 꾸린 뒤 첫 회의를 연 자유한국당.

이번 사안의 본질은 '민간인 사찰'이라며 총공세를 펼 채비를 마쳤습니다.

갓 취임한 나경원 원내대표는 국정조사 카드까지 만지작거리며 의욕을 보이고 있습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청와대가 이 진실을 제대로 밝히지 않는다면 저희는 앞으로 향후 당에서 국정조사까지도 검토할 수밖에 없다. 이런 말씀드리면서….]

바른미래당도 청와대를 향해 사람을 탈을 쓰고는 저지를 수 없는 행동을 했다며 연일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공석인 특별감찰관 임명과 동시에 사실 규명을 위한 국회 운영위원회 소집을 촉구했습니다.

[유의동 / 바른미래당 원내수석부대표 : 이 문제(특별감찰반 논란)를 논의하기 위한 국회 운영위원회 소집을 요구합니다. 민주당은 즉각 응하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공식 대응을 자제해 오던 더불어민주당은 공식 회의 석상에서 발언을 꺼내며 적극적인 진화에 나섰습니다.

범법자가 개인 비리를 덮기 위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며 논란이 커질 일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야당의 운영위원회 소집에 대해서도 검찰 수사가 우선이라며 일축했습니다.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개인 일탈을 정치적 사건으로 비화시켜 정부를 흔들려고 시도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불확실한 첩보 생산 기술자의 농간에 흔들려서는 안 됩니다.]

선거제도 개혁과 고용세습 국정조사, 유치원법 등 산적한 과제에 특별감찰반 의혹까지 더해지면서 어렵게 시작된 임시국회의 연말 정국이 더 꼬여가고 있습니다.

YTN 김영수[yskim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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