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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태안화력 하청업체 안전관리자 등 조사

2018.12.24 오후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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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일어난 김용균 씨 사망 사고를 수사하는 경찰이 하청업체 관리자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태안경찰서는 오늘(24일) 한국서부발전 하청업체인 한국발전기술 운영팀장과 안전관리자 등을 불러 안전관리 조치 사안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모레(26일)까지 하청업체 사업소장과 운영실장 등을 불러 조사한 뒤 원청인 서부발전 태안화력본부 본부장과 안전책임자 등 7명도 소환할 예정입니다.

하청업체 노동자 11명은 앞선 경찰 조사에서 별도의 안전교육을 받지 못했고, 시설 개선을 여러 번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진술했습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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