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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법인' 설립해 '대포 통장' 579개 생산 유통

2019.01.21 오후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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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체가 없는 유령 법인을 설립하고, 법인 명의로 만든 통장 수백 개를 전화금융사기 조직 등에 넘긴 '대포 통장' 생산조직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부산지검 강력부는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32살 A 씨 등 7명을 구속기소 하고, 공범 19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5년부터 유령법인 백여 곳을 만들어 은행에서 법인 명의 통장 5백70여 개를 개설한 뒤 이를 팔아 5억 7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차상은[cha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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