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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中 이번엔 '에이즈 오염' 주사제 대량 유통

자막뉴스 2019.02.08 오전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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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 신싱의약'이 생산한 정맥 주사용 면역 글로불린입니다.


혈액을 원료로 해서 만드는 면역 글로불린은 백혈병 환자 등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들에게 투여하는 혈액제제입니다.

그런데 이 주사제가 에이즈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보고가 위생 당국에 접수됐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즉각 해당 제품 사용을 중단시키고 제약회사에 전문 조사팀을 급파했습니다.

['상하이 신싱의약' 직원 : (현재 조사팀이 안에 있나요?) 우리는 잘 몰라요.]

에이즈 바이러스에 오염된 문제의 제품은 모두 만2천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이 제품이 얼마나 많은 환자에게 투여됐는지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대신 전문가를 동원해 이 주사제를 사용했더라도 에이즈에 걸릴 확률은 낮다고 강조하며 부정적인 여론 확산 차단에 나섰습니다.

[타오리나 / 상하이 질병통제센터 의사 : 혈장 안에는 살아있는 에이즈 바이러스가 있을 수 있지만, 3단계의 비활성화 과정을 거치면 미생물체가 살아있을 수 없어 인체에 해롭지 않습니다.]

네티즌들은 그러나 감염 가능성이 작다는 당국의 설명을 신뢰할 수 없다며 강한 불만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여름에 발생한 가짜 광견병 백신 파동에 이어 국민 건강과 직결된 대형 악재가 연이어 터지면서 중국 지도부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ㅣ박희천
영상편집ㅣ고광
자막뉴스 제작ㅣ한서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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