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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달집 폭발 사고 주최 측 과실 수사

2019.02.20 오후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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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부산 송정해수욕장 정월 대보름 행사에서 난 달집 폭발 사고에서 주최 측 과실 있는지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달집에 뿌려둔 휘발유에서 생긴 기름증기가 불을 붙이는 순간 한꺼번에 터지면서 큰 화염이 생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점화식 참가자 명단을 확보해 추가 피해가 있었는지 확인하면서 안전거리 확보 등에 문제가 없었는지 따질 계획입니다.

어제 오후 6시쯤 난 폭발사고로 참가자 2명이 얼굴에 2도 화상을 입었고 1명은 놀라 넘어지면서 다쳐 치료를 받았습니다.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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