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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폐기 대상' 온누리상품권이 다시 유통됐다?

자막뉴스 2019.02.21 오전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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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올라온 온누리상품권 폐기 용역 공고입니다.


소상공인이 돈으로 바꿔 간 상품권을 폐기하기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올린 겁니다.

한 업체가 낙찰을 받았고 순조롭게 진행된 줄 알았던 폐기 작업.

그런데 이상한 일이 생겼습니다.

폐기된 줄 알았던 온누리상품권이 지난해 말 다시 은행으로 회수된 겁니다.

일련번호로 확인된 것만 만 원권 114장.

공단은 일단 폐기업체를 의심하고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계자 : (자세한 내용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정보공개청구를 해야 할 부분이거든요. 감사실에서도 저희한테 알려줄 수 없다고 해서….]

114장을 환수하면서 폐기업체로부터 돈도 돌려받았지만, 아직 은행으로 돌아오지 않은 채 재유통되는 폐기 상품권이 더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담당 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공단은 뒤늦게 상품권 폐기를 용역업체가 아닌 은행이 맡기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겠다며 지난 2009년부터 도입한 온누리상품권.


해마다 발행 금액만 수천억 원에 이르지만, 처음으로 재유통 사실이 드러나면서 관리 부실이 도마 위에 오르게 됐습니다.

취재기자 : 차정윤
촬영기자 : 김태형
자막뉴스 : 윤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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