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출시?...'애플 에어팟 2' 출시 임박 소문 무성

많은 사용자가 기다려온 애플의 무선형 이어폰 2세대 '에어팟2'가 빠르면 이달 말 출시된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IT매체 BGR를 비롯한 복수의 해외 IT 전문 매체는 애플이 3월 말부터 에어팟2를 정식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애플은 이날 애플 파크 내 스티브 잡스 씨어터에서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이벤트에 '에어팟2 출시'가 포함됐다는 소문이 전해진다. 스페인 블로그 애플스페라 역시 애플의 재고관리 소프트웨어에 에어팟1의 라이프 사이클 종료일이 3월 28일로 표기돼 있다며 오는 29일 에어팟2가 정식 판매되리라고 전망했다. 따라서 만약 에어팟2가 이달 안에 출시된다면 출시일은 29일이 유력하다.

에어팟은 2016년 9월 출시돼 전 세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무선형 이어폰이다. 줄에서 해방된 편리함과 아이폰과의 연동성 덕분에 전 세계적으로 호평을 얻었다. 하지만 음량 조절이 되지 않는 등의 세세한 단점이 있었던 탓에 팬들은 에어팟 2 출시를 염원해왔다.

새로 출시될 에어팟 2는 기존 에어팟에보다 저음 음질이 향상되고 무선충전 기능 및 블루투스 기능 등이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색상과 디자인에도 옵션이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팟2는 기존 159달러(한화 약 18만 원)에 판매되던 1세대보다 4~5만 원 이상 인상된 가격에 판매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YTN PLUS 정윤주 기자
(younju@ytn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