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다음 주 러시아 방문이 실제로 준비되고 있다고 러시아 외무부 소식통이 현지 언론에 확인했습니다.
오늘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아'에 따르면 외무부 소식통은 "북러 정상회담이 8년 만에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푸틴 대통령이 중국 일대일로 정상 포럼 참석에 앞서 김 위원장과 회담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김정은 위원장은 즉흥적이기 때문에 일정 변경 등의 '깜짝쇼'가 있을 수도 있다고 이 소식통은 예상했습니다.
특히 최근 김 위원장이 트럼프 美 대통령과의 3차 정상회담에 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남북 정상회담 제안도 받은 상태라 이런 상황이 계획에 변화를 줄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지 리아노보스티 통신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의 극동연방대학에서 일부 건물이 폐쇄되는 등 회담 준비 징후가 포착됐다고 전했습니다.
이 통신 역시 자체 소식통을 인용해 "블라디보스토크에 있는 극동연방대학 캠퍼스 내에서 북러 정상회담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면서 "대학 내 1개 동이 폐쇄됐고 이것이 회담 준비와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대학 관계자는 통신에 실제로 북러 정상회담 때문에 건물 내 모든 시설을 폐쇄할 것이라고 을 폐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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