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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휴전' 유엔 결의안 진통...미국·러시아 반대

2019.04.19 오전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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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휴전을 촉구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안이 미국과 러시아의 지지를 얻지 못해 진통을 겪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외교소식통들에 따르면 러시아는 영국이 마련한 결의안에서 동부 군벌 칼리파 하프타르를 비난하는 문구가 있다는 이유로 이를 지지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미국은 결의안을 지지하지 않는 이유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영국이 마련한 결의안은 안보리 이사국의 지지를 얻지 못해 미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5개 상임이사국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아야 채택될 수 있습니다.

영국이 다음 주까지 협상을 끌고 갈지 여부는 확실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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