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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업계, 1분기 수출 최고치 달성

2019.04.24 오후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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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유업계가 올해 1분기에 수출한 석유제품이 역대 1분기 수출물량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대한석유협회는 국내 정유업계가 지난 1분기에 수출한 석유제품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늘어난 1억천 964만 배럴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1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입니다.

협회는 1분기는 석유제품 비수기로 꼽히지만 수출국을 다변화한 것이 효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1분기 석유제품 최대 수출국은 중국이었고, 수출국 가운데 6위와 11위에 그쳤던 타이완과 미국은 각각 3위와 5위로 올라섰습니다.

제품별로는 경유가 39.8%로 가장 많이 수출됐고, 휘발유와 항공유, 나프타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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