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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만에 100대 부호 주식가치 7.8조 원↓

2019.05.26 오전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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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분쟁 등의 영향으로 이번 달 들어서만 국내 상장사 100대 주식 부호의 지분 평가가치가 7조 원 이상 감소했습니다.


재벌닷컴은 국내 상장 주식 보유 100명의 주식 평가가치는 지난 24일 기준 91조 4천124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달 말 99조 2천739억 원보다 7조 8천억 원, 7.9% 줄어든 수준입니다.

주식부호 1위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보유한 주식 평가가치는 한 달 만에 9천730억 원 감소했고, 이재용 부회장의 주식 자산도 5천282억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의 주식 평가액은 9천668억 원, 25.4% 줄어 10대 주식부호 가운데 자산 감소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 구광모 LG 회장까지 상위 10명은 모두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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