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문화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봉준호 "한국영화 100주년 선물 받은 듯"

2019.05.27 오후 04:17
background
AD
[앵커]
영화 '기생충' 봉준호 감독이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안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조금 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는데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박서경 기자!

그야말로 금의환향한 봉 감독, 어떤 표정이었습니까?

[기자]
오후 2시 반쯤 봉 감독이 인천공항으로 귀국했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배우 송강호 씨와 함께 밝은 표정으로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는데요.

봉 감독과 송강호 씨의 말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봉준호 / 영화 감독 : 폐막식 파티 때 심사위원들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분들도 한국 영화 100주년인 걸 모르고 계셨는데 제가 이야기를 하니 기뻐하시더라고요. 칸 영화제에서 이번 한국 영화 100주년 선물을 한국 영화계에 준 것이 아닌가….]

[송강호 / 배우 : 상보다도 봉준호 감독께서 20년 동안 쭉 견지하고 노력해왔던 한국 영화 진화의 결정체를 완성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두 사람은 게이트를 나온 뒤 가진 포토타임에서 트로피를 직접 꺼내 취재진에게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영화 '기생충' 개봉은 오는 30일로 예정돼 있는데요.

이를 앞두고 봉 감독은 내일 출연진들과 함께 서울에서 언론·배급 시사회와 기자간담회에 참석합니다.

[앵커]
봉 감독 수상 소식에 저도 무척 감격했는데요.

어제의 감동, 박 기자가 다시 정리해주시죠.

[기자]
일단 수상작으로 호명되자마자 봉 감독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고요.

곧바로 옆에 있던 배우 송강호 씨와 서로를 부둥켜 안고 기뻐했습니다.


봉 감독은 송강호 씨를 가장 위대한 배우이자 동반자로 소개하며 무대 위로 부르기도 했습니다.

영화 '기생충'은 현대 사회의 빈부 격차 문제를 다루면서 세계적 공감대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AD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45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69,618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1,395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