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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계 "4월 16일 '생명존중의 날' 제정" 청원 운동

2019.06.24 오후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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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계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4월 16일을 국가기념일인 '생명존중의 날'로 제정해달라는 청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는 오늘 이런 내용의 청원을 담은 협조문을 개신교 주요 교단 연합체인 한국교회총연합에 전달하고, 다음 주에 정부 관계 부처를 비롯해 국회 등 정치권에도 제출할 예정입니다.

한국기독교공동정책협의회는 또 개신교 장로회 각 교단에서 매년 4월 셋째 주 일요일을 '생명존중 주일'로 지정하고, 생명존중 관련 내용을 주일학교 교재에 넣는 청원도 개신교 내에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는 지난 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한교총과 공동 주최한 '저출산 극복을 위한 국민포럼'에서 '생명존중의 날' 제정에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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