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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관세 중단"...미중, 일단 휴전 전망

2019.06.26 오후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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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말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미중 정상회담에서 일단 휴전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양측이 무역협상 재개와 추가 관세 중단에는 합의하지 않겠냐는 겁니다.

보도에 이종수 기자입니다.

[기자]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향후 세계 경제를 좌우할 미중 정상회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간 회담은 G20 정상회의 마지막 날인 29일 열릴 예정입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미중 정상회담 목표는 양측이 무역협상을 재개하는 것이라고 트럼프 행정부 고위관리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 고위관리는 두 정상이 담판을 벌이더라도 당장 무역협상 타결은 어렵다면서 무역 협상 재개가 기대할 수 있는 성과이며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전직 국무부 고위 관리도 중국 CCTV와의 인터뷰에서 무역협상 재개를 기대했습니다.

[대니얼 퍼셀 / 전 미국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지난 22일) : 대부분 사람들처럼 두 지도자가 무역협상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다시 권능을 부여하기를 기대합니다.]

중국 정부도 이번 정상회담이 양국의 견해 차이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겅솽 / 중국 외교부 대변인(어제) : 중국은 미국과의 협력과 안정을 기초로 해 중미 관계를 발전시키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이번 회담이 양국 간 신뢰를 강화하고 견해 차이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함께 고율 관세 대상을 중국제품 전체로 확대하는 계획을 중단할 용의가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소식통들을 인용해 이 같은 계획 중단이 검토되고 있다며 미중 양국 정상의 무역 담판이 끝난 뒤 확정돼 발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미국은 현재 2천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고 있는데, 추가로 3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제품에 같은 세율의 관세 부과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YTN 이종수[js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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