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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제재 위반' 거론 中 은행들 "사실 아니다

2019.06.26 오후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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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대북 제재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거론된 중국 대형 은행들이 미국 언론의 해당 보도를 일제히 부인했습니다.


중국 온라인 매체인 국제재선은 중국교통은행과 중국 초상은행 그리고 상하이 푸둥발전은행이 미국에서 대북 제재 위반 혐의로 조사받고 있다는 워싱턴포스트 신문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초상은행은 특히 자사는 중국의 법과 유엔 결의안을 준수한다며 제재 위반 가능성과 관련해 어떤 조사에도 관여되지 않았다는 내용의 반박 성명을 냈다고 중국 매체는 설명했습니다.

앞서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중국의 금융기관과 기업 그리고 개인에 유엔 제재 결의 뿐 아니라 현지 법규를 준수하라고 일관되게 요구하고 있다면서, 중국 기업에 대해 미국의 확대 관할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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