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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처 회사 사장 살해한 40대, 경찰과 대치중

2019.07.09 오전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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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에서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하고 고층 아파트 옥상으로 달아난 남성과 경찰의 대치가 자정을 넘겨서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8일) 오후 2시 20분쯤 경남 거제시 옥포동의 한 주상복합아파트 복도에서 45살 박 모 씨가 50대 사장을 흉기로 살해하고 옥상으로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심리 분석 전문가인 프로파일러 등을 옥상에 보내 박 씨를 설득하고 있지만 박 씨의 저항으로 자정이 넘도록 대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박 씨는 전처와 만남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경찰특공대 등을 대기시켜 놓았고, 소방 당국도 추락 방지 매트리스를 설치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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