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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일본 여행 신규 예약 급감"

2019.07.11 오후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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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국 수출규제 조치로 국내에서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 여론이 확산하면서 일본 여행 예약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나투어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일본 여행 신규 예약 인원수가 하루 평균 400명가량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보통 하나투어에서 일본 여행을 새로 예약하는 사람 수가 하루 평균 1,200명 안팎인 것으로 보면 3분의 1 정도가 줄어든 규모입니다.

하나투어는 지난주까지는 신규 예약자가 비슷했지만, 이번 주 들어 급감했다며 다만 미리 일본 여행을 예약했던 사람들은 수수료 부담 때문에 취소를 꺼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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