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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故 노회찬 추모전시회에서 봉사활동

2019.07.27 오후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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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고 노회찬 전 정의당 의원 1주기 추모전시회에서 자원봉사를 했습니다.

'평등하고 공정한 나라 노회찬재단'의 조승수 사무총장은 자신의 SNS에 전시회장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조 전 수석의 사진을 올리고 감사하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에 조 전 수석도 해당 게시물을 자신의 SNS에 공유하고, 자신이 과거 노 전 의원의 후원회장이어서 전시회를 방문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조 전 수석은 그러면서, 국회 법사위원으로서 '법은 만 명에게만 평등하다'라고 일갈한 노 전 의원이 그립다고 말했습니다.


노 전 의원은 지난 2016년 7월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법조계 전관예우 문제를 지적하며,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한 게 아니라 만 명만 평등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조 전 수석은 앞서 어제 후임인 김조원 신임 민정수석에게 자리를 넘기고, 2년 2개월 동안의 청와대 생활을 마쳤습니다.

조 전 수석은 다음 달로 예상되는 개각에서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유력하게 꼽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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