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성수대교 남단 연결로에 9cm 단차가 발견되면서 불안이 커지자 서울시가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도로포장까지 걷어내고 외부 전문가와 함께 밤샘 시험을 진행했는데 검증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보강이 필요한지 살피기로 했습니다.
양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림픽대로 잠실 방향에서 성수대교 남단으로 진입하는 연결로입니다.
콘크리트 방호벽 중간에 단차가 선명합니다.
해당 구간의 높낮이 차이는 9cm.
단차를 3년 전 확인하고 주기적으로 살핀 결과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는 게 서울시 설명이지만, 주행 중 덜컹거림을 느꼈다며 불안을 호소하는 민원이 끊이지 않자 서울시가 정밀 진단에 나섰습니다.
[김지환 / 서울시 교량안전과장 : 침하 진행이 없는 안정화 상태이고 구조물 자체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현재까지 조사됐습니다.]
외부 전문가까지 참여한 가운데 도로포장을 걷어낸 다음, 낙하한 무게추가 땅속에 들어가는 깊이를 측정해 지반의 강도를 확인했습니다.
수신기가 달린 전선을 깔아 진동파 도달 속도에 차이가 있는지 살피고, 땅속 깊이 구멍을 파서 채취한 토사로 지반 강도와 상태 분석에도 나섰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 불안해하시고 근본적 원인을 발견해서 해결해 주기를 바라는 시민 여러분이 많으십니다. 각종 측정장비를 통해서 시민 여러분께 자신 있게 안전 여부를 알려드리고….]
서울시는 현장시험을 마치는 대로 성수대교 진입로를 재포장해 운전할 때 느끼는 덜컹거림을 줄이고 주행 안정성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또, 검증 결과는 투명하게 공개하고 현장시험과 정밀안전진단 결과를 토대로 필요한 조치는 신속히 추진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성수대교에 이어 최근 동작대교 진입로에서도 8cm에 이르는 단차가 전수조사 과정에서 발견돼 시민 불안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YTN 양일혁 입니다.
영상편집 : 전자인
YTN 양일혁 (hyu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