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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도 대미 추가 관세 10% 모레부터 부과 강행

2019.08.30 오전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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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모레, 9월 1일부터 중국산 제품에 대해 관세를 올려 부과하기로 한 것에 맞서, 중국도 예고한 대로 같은 날 미국산 수입품에 대해 추가 관세 부과를 강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가 지난 23일 발표한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징수에 관한 공시를 그대로 시행한다고 발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은 미국산 제품 5천 78개 품목, 액수로는 750억 달러어치 가운데 12월 15일로 늦춰진 품목을 제외한 천 717개 상품에 대해 모레 9월 1일부터 낮 12시 1분부터 10% 또는 5%의 관세를 징수하게 됩니다.

중국이 9월 1일부터 10%의 관세를 우선 부과하는 상품에는 미국산 농축산물이 주로 포함돼 있으며, 이로써 중국도 사실상 모든 미국산 수입품에 대해 추가 관세를 물리는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앞서 미국 무역대표부도 지난 29일 그동안 관세 부과에서 제외됐던 3천억 달러 어치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당초 예고한 것보다 5% 포인트가 높은 15%의 추가 관세를 9월 1일부터 부과한다고 관보에 공지했습니다.

미국 무역대표부는 그러나 관세 부과 대상인 3천억 달러 어치의 중국산 수입품 가운데,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 이른바 '크리스마스 선물용' 일부 품목들에 대해서는 12월 15일 이전까지 관세 부과를 유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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