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국제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 세번째 침수

2019.11.18 오전 03:12
AD
최근 기상 악화로 대규모 물난리를 겪은 이탈리아의 수상 도시 베네치아에서 또다시 조수 수위가 상승하면서 도시 일부가 침수됐습니다.


현지 시간 17일 ANSA 통신 등에 따르면 베네치아 주변 조수 수위는 이날 최고 150㎝에 달했습니다.

이는 시내 50∼60%가 침수되는 수위입니다.

이에 따라 당국은 베네치아 명소인 산마르코 광장을 폐쇄하고 관광객과 주민들의 진입을 통제했습니다.

베네치아 시내 상당 부분이 물에 잠긴 것은 지난 12일 이래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로이터 통신은 "베네치아에서 1872년 조수 수위 측정이 시작된 이래 최악의 한 주"라고 표현했습니다.


기상 당국은 향후 조수 수위가 최대 110㎝ 안팎에 머물러 경보가 추가로 발령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보하면서도 이변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베네치아는 지난 12일 아프리카 쪽에서 불어오는 열풍과 호우 등으로 조수 수위가 178㎝까지 치솟으면서 도시 80% 이상이 물에 잠기는 피해를 봤습니다.

15일에도 조수 수위가 160㎝에 도달해 도시의 70% 안팎이 침수됐습니다.
AD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42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74,122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1,177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