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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도우미 성폭행' 김준기 동부그룹 전 회장 구속기소

2019.11.18 오후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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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를 성추행하고 가사도우미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김준기 전 동부그룹 회장이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 김 전 회장을 성폭행과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김 전 회장은 지난 2016년 2월부터 2017년 1월까지 자신의 별장에서 일한 가사도우미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 2017년 2월에서 7월까지 여비서를 성추행한 혐의도 있습니다.

의혹이 불거지기 직전인 2017년 7월 미국으로 출국했던 김 전 회장은 2년 넘게 귀국을 미뤄오다 비자 연장이 거부되자 23일 새벽 입국했고, 곧바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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