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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3법' 내일 본회의 처리 어려워

2019.11.18 오후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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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이 합의한 '데이터3법'의 내일(19일) 본회의 처리가 무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정보보호법·신용정보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으로 구성된 '데이터3법'은 오늘까지 소관 상임위원회의 심사 등을 완료하지 못했습니다.

행안위에 계류 중인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은 지난주 법안심사소위에서 가결됐지만 내일 전체회의 표결 이후 법사위 체계·자구 심사가 어렵고 신용정보법 개정안과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은 각각 정무위와 과방위 심사 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

앞서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은 지난 12일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회동에서 데이터3법을 포함한 민생 법안의 19일 본회의 처리에 합의했습니다.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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