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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교사가 아이 손가락에 잉크 칠해...학대 주장

2019.11.28 오후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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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 어린이집에서 교사가 손톱을 물어뜯는 7살 아이의 손가락에 잉크를 칠해 학대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피해 아이 부모는 지난 25일 어린이집을 다녀온 아이가 손가락과 입 주변이 보라색으로 물들어 있었고 헛구역질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어린이집 교사가 손가락을 빠는 아이에게 약을 발라줬다고 해명해오다 훈육 차원에서 잉크를 발라준 사실을 인정하며 사과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부모는 지속적인 학대가 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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