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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훈풍에 코스피 2,170선 회복

2019.12.13 오후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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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 분쟁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코스피가 2,170선에 올라섰습니다.


코스피는 어제 종가보다 1.54% 급등한 2,170.25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천백억 원, 4천8백억 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9천8백억 원어치를 팔았습니다.

코스닥도 1.02% 오른 643.45를 기록했고, 원·달러 환율은 15.1원 급락한 1달러에 1,171.7원으로 다시 1,170원 선으로 내려섰습니다.


이는 미·중 무역 협상에서 1단계 합의가 이뤄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 심리가 되살아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일본과 중국, 홍콩, 타이완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대체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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