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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인수 딜리버리히어로, 배달 앱 시장 98% 점유"

2019.12.19 오후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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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와 '배달통'을 운영하는 독일계 기업 딜리버리히어로가 업계 1위 '배달의민족'을 인수하면서 사실상 국내 배달 앱 시장을 장악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는 지난달 기준으로 배달의민족과 요기요, 배달통의 실제 사용자 수는 천백10만 명으로 집계돼 전체 배달 앱 이용자의 98.7%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조사 결과 상위 5개 애플리케이션 가운데 4위를 차지한 '쿠팡이츠'를 제외하면 모두 딜리버리히어로 소속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배달 앱 이용자 성비는 여성이 55.6%로 남성보다 다소 높았고, 연령대별로는 30대가 35.1%로 가장 많았습니다.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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