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어제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철학과 정책의 전환을 기대했지만, 기존 정책과 철학을 고집하겠다는 생각만 확인한 실망스러운 회견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손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의 인식이 자화자찬이거나 진영논리에 빠졌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고, 국정 전환점을 돌면서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기대했던 것이 물거품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이 이제라도 민심을 제대로 읽어 대한민국이 새롭게 전진할 수 있는 동력을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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