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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 의료진 지원 절실"...정 총리 '동참' 호소

2020.02.26 오후 05:33
대구지역 확진자 급증에 의료진 업무 폭증…의료진 부족
정세균 국무총리 "의료진 자발적 동참" 호소
정 총리, 대구에서 중대본 회의 주재…"4주 안에 대구 안정"
확진 뒤 입원까지 시차 줄여야…추가 병상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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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한 대구 지역에서는 의료진들이 사투를 벌어지고 있지만 갈수록 인력 부족 현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대구에서 정부 대응을 지휘하고 있는 정세균 국무총리까지 나서서 의료진들의 자원을 호소했습니다.

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은 그만큼 늘고 있습니다.

특히, 대구 지역은 확진자 치료는 물론, 의심환자 검사 업무까지 크게 늘면서 의료진 업무가 폭증한 상황입니다.

한정된 지역 의료진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한계에 다다랐다는 분석입니다.

[권영진 / 대구시장 : 중앙정부와 보건당국의 신속한 지원을 다시 한 번 건의 드립니다.급증하는 코로나19 확진자를 수용하고 치료할 병상과 의료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입니다. 지난 1주일 동안 정부에 호소했지만, 아직 해결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나서서 의료진의 자발적인 동참을 요청했습니다.

대구 지역 외 의료진들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동참을 호소한 겁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 환자가 계속 늘고 있어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합니다. 의료진의 협조와 지원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대구에 머물고 있는 정 총리는 현장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4주 안에 대구를 안정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확진 뒤 입원까지 시차를 줄여야 한다며 타이밍을 놓치지 않도록 모든 자원과 수단을 동원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정부는 당장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을 통째로 비워 2백 병상을 확보하는 등 확진자 치료를 위한 추가 병상 확보에도 팔을 걷어 부쳤습니다.

YTN 홍선기[sunki05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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