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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있저] 17살 안타까운 희생까지 이용하는 '언론'의 민낯

2020.03.19 오후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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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폐렴 증세를 보이다가 안타깝게 숨진 17살 고등학생은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최종 확인됐는데요


하지만 어제 오전 이 학생의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놓고 혼선을 빚자, 국내 언론들은 감염을 기정사실화한 채 속보와 관련 기사를 쏟아냈습니다.

일부는 자극적인 제목의 머리기사를 실으면서 노골적으로 공포감과 불안감을 키우는 데 열을 올린다는 지적까지 받을 정도였는데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 기자는 이런 한국 언론의 모습을 두고 더 많은 클릭과 '좋아요'의 개수를 위한 것이 전부인가 싶을 정도로 폭격에 가깝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2012년 보건복지부 출입기자단이 만든 '감염병 보도 준칙'을 보면 과도한 경쟁을 자제하고 공포와 불안을 조장하기보다 예방과 치료에 힘을 보태자고 결의했는데요.

정치적인 의도 때문일까요, 아니면 더 많은 클릭을 위해서일까요.

국가적인 재난 상황에서 진정한 언론의 역할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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