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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중대형 B777 여객기 화물기로 활용

2020.03.30 오전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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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내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유일하게 보유한 중대형 B777 여객기를 화물기로 활용해 수익 창출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진에어는 다음 달 13일까지 B777-200ER 여객기를 인천∼타이베이 노선에 투입해 원단과 의류, 전기·전자 부품류 등 화물을 모두 6차례에 걸쳐 수송한다고 밝혔습니다.

진에어는 이를 위해 여객기 하부 전체를 화물칸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김현우 [hmwy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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