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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정상 어젯밤 통화...시진핑 "연내 방한 의지"·文 "한중 관계에 중요"

2020.05.14 오전 01:28
문 대통령·시진핑 中 주석, 어젯밤 34분 동안 정상통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2월 20일 이후 두 번째 통화
한중 정상 "코로나19 방역 협력 효과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코로나 상황 안정되고 여건 갖춰지는 대로 방한 시기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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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어젯밤(13일) 전화통화를 갖고 시 주석의 연내 방한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두 정상은 양국 기업인들의 필수적인 왕래를 보장하는 신속통로제도를 코로나19 방역협력의 모범사례로 평가하고 전 세계로 확대되기를 기대했습니다.

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어젯밤 34분 동안 전화 통화를 가졌습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지난 2월 20일 이후 두 번째 통화입니다.

한중 양국의 방역 협력이 효과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한 두 정상은 올해 상반기로 예정됐던 시 주석의 방한 문제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시 주석은 올해 한국을 방문하려는 굳은 의지는 변하지 않았다고 언급했고, 문 대통령은 한중관계에 있어 시 주석의 방한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시 주석의 방한 시기는 코로나 상황이 안정되고 여건이 갖추어지면 적절한 때 성사되도록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두 정상은 양국 방역 협력의 모범 사례로 기업인들의 필수적 활동을 보장하는 '신속 통로제도'를 꼽았습니다.

지난 1일부터 신속통로제 신설로 한중 기업인들의 상호 입국절차가 간소화됐고 우리 기업인 2백여 명이 어제부터 중국 현지에서 출근하기 시작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신속통로제 적용 대상과 지역이 확대되기를 바라고 전 세계에 모범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한국의 코로나 상황이 문 대통령의 리더십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속에서도 중국의 가장 큰 정치행사인 양회가 다음 주 개최되게 된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일관된 지지 의사를 표명했고, 문 대통령은 사의를 밝혔습니다.

두 정상 간 통화에서는 북한의 코로나 방역 상황이나 이달 초 김정은 위원장과 시 주석이 교환한 친서의 내용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YTN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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