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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해고노동자 김용희 씨, 355일 만에 땅으로

2020.05.30 오전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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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역 사거리 철탑에서 복직을 요구하며 고공 농성해온 삼성 해고노동자 김용희 씨가 355일 만에 땅으로 내려왔습니다.


김 씨는 어제(29일) 저녁 7시쯤 삼성과의 합의로 25m 높이 CCTV 철탑 위에서 내려와, 연대해준 동료 노동자 덕분에 지난 1년 가까운 투쟁을 버틸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또 이번 합의가 삼성을 상대로 싸우는 다른 피해자들의 투쟁을 해결하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삼성의 노사 문제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어제 삼성 해고노동자 고공농성 공동대책위원회는 한 달에 걸친 협상 끝에 삼성과 김 씨의 명예 회복에 관해 합의했습니다.

삼성은 고공 농성 사태를 빨리 해결하지 못해 김 씨와 가족들이 아픔을 겪었다며 공개 사과문을 냈지만,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앞서 김 씨는 지난 1991년 경남지역 삼성 노조 설립위원장으로 활동했다는 이유로 부당하게 해고당했다며, 정년을 한 달 앞둔 지난해 6월 10일 고공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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