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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시위에 되갚음한 중국 언론..."아름다운 광경이 미국에 확산"

2020.05.31 오후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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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흑인 사망에 분노한 폭력 시위가 번지는 가운데 중국 관영 언론이 이를 '아름다운 광경'이라고 조롱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글로벌타임스 후시진 편집장은 31일 칼럼에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지난해 홍콩의 범죄자 본토 인도법안 반대 시위를 '아름다운 광경'이라고 묘사했다고 떠올리면서 "이제 아름다운 광경은 홍콩에서 미국의 10여 개 주로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 정치인들은 이 광경을 자기 집 창문으로 직접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후 편집장은 미국 여러 도시에서 시위대가 경찰서에 불을 지르고 도로를 봉쇄하며 각종 공공장소를 파괴하고 있다면서 "마치 홍콩의 과격한 폭도들이 미국에 잠입해 작년의 홍콩과 같은 난장판을 만들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홍콩 시위를 놓고 미중 양국은 갈등을 빚었었습니다.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추진을 놓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홍콩의 특별지위를 박탈하겠다고 전날 밝히는 등 양국의 충돌은 더욱 격렬해지고 있습니다.

후 편집장은 어떻게 미국 정치인들은 다른 나라의 소란을 '아름다운 광경'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힐 수 있는지 반문하면서 "어느 나라가 더 큰 혼란에 빠지게 될지 지켜보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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