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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남부 이틀째 폭염특보...서울도 어제보다 더워

2020.06.05 오전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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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더위가 점점 더 강해지고 있습니다.


이틀째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남부 지방은 어제보다 더위가 더 심해지겠는데요,

대구와 경산은 35도까지 치솟아 8월의 한여름 더위를 보이겠고요,

서울도 27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더 덥겠습니다.

외출하실 때는 통풍이 잘되는 시원한 옷차림 하시기 바랍니다.

더위와 함께 자외선도 비상입니다.

맑은 하늘에 강한 볕이 내리쬐며 전국의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햇볕에 그대로 노출 시 수 십분 안에 피부에 붉은 반점이 생기고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까요,

모자나 선글라스, 선크림 등으로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겠습니다.

서울 27도, 대전 31도, 광주 32도, 대구 35도까지 치솟겠습니다.

현충일이자 주말인 내일은 서울 낮 기온이 31도까지 치솟아 8월 중순의 한여름 더위를 보이겠고요,

오후부터 밤사이 영서와 충청 이남 내륙 곳곳에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여름으로 접어들면서 소나기 소식도 잦습니다.


오늘도 오후 한때 경북 내륙에는 소나기가 지날 것으로 보이니까요,

당분간은 가방 안에 작은 우산 하나 챙겨 다니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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