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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정보부대 예하 대대서 첫 코로나 확진...군 누적환자 77명

2020.07.30 오전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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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의 한 국방부 직할부대 소속 부사관이 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습니다.


대북정보부대로 알려진 777사령부 예하 대대 소속 이 간부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홍천으로 휴가를 다녀왔고, 현재 정확한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또 이 간부가 부대에서 밀접 접촉한 20명 가운데 19명은 진단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고, 휴가 중인 한 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기 포천부대 집단감염 이후 군에서 엿새 만에 확진 환자가 나오면서, 치료 중인 장병은 19명, 누적 환자는 77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군이 예방적 격리 조치한 인원은 2천3백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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