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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오거돈 권력형 성범죄 맞냐" 묻자 답 회피한 여가부 장관

2020.08.04 오전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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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오거돈 권력형 성범죄 맞냐" 묻자 답 회피한 여가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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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옥 여가부 장관이 '박원순 전 서울시장, 오거돈 전 부산시장 등의 사건이 권력형 성범죄가 맞느냐'는 질문에 끝까지 답하지 않았다.


전날(3일) 국회에서 열린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미애 미래통합당 의원은 이 장관에게 "박원순·오거돈 전 시장 사건은 전형적인 권력형 성범죄가 맞느냐"고 물었다. 이에 이 장관은 "아직 수사 중인 사건"이라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성범죄가 맞느냐, 아니냐. 그에 대한 견해가 없느냐"고 되물었지만, 이 장관은 "수사 중인 건으로 알고 있다"라며 "지속적인 근무 가능 여건 조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만 답했다.

이어 김 의원은 재차 "오거돈 전 시장은 본인이 (성추행 사실을) 밝혔다. 그런데도 권력형 성범죄가 아니라고 하나"라고 물었다. 하지만 이에 이 장관은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해 제가 죄명을 규정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 의원은 "본인이 (성추행 사실을 인정) 했는데 확정판결이 나야 하느냐"라며 "그러니까 여가부 폐지 주장이 나온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여가부는 박 전 시장 사건에 침묵하다 지난달 14일 내놓은 첫 입장문에서 피해자를 '고소인', '피해 고소인'으로 불러 비판을 받기도 했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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