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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기자 "트럼프 방위비증액 없으면 주한미군 감축 암시 지시"

2020.08.12 오전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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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한국과의 방위비 협상과 관련해 한국이 분담금을 늘리지 않으면 트럼프 대통령이 주한미군 일부를 철수할 수 있음을 암시하라고 미 협상팀에 지시했었다고 CNN의 안보 전문기자가 밝혔습니다.


짐 슈토 CNN 기자는 현지 시각 11일 출간한 책에서 군 당국자들로부터 들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슈토 기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이 분담금을 즉각 5배 늘려야 한다고 요구했으며 한국 관리들이 주저하자 미국 관리들은 협상장에서 걸어 나왔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그것은 한국 관리들에게 분노와 배신감을 느끼게 하는 뻔뻔스러운 요구였다"며 미국 군 관리들은 트럼프가 그의 요구를 놀랄 만한 위협으로 뒷받침하고 있다고 자신에게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슈토 기자는 특히 그 위협은 약 4천 명으로 구성된 여단 병력 전체를 빼는 것을 포함하며 이는 2만 8천여 명의 주한미군 가운데 7분의 1에 해당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미 방위비 협상단은 3월 말쯤 13% 인상하는 안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거부하고 무려 50% 가까운 인상안인 연간 13억 달러를 요구해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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