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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통일상가'에서 상인·가족 등 4명 확진

2020.08.14 오후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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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산발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서울 남대문 시장에 이어 중구에 있는 통일상가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라 나왔습니다.


서울시는 중구에 위치한 통일상가 상인 2명이 지난 12일 확진된 뒤 가족 2명도 어제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모두 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이에 따라 방역조치와 함께 통일상가 인근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상가 A, B 동에 입주한 상인 4백여 명에 대해서 진단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남대문 시장 케네디 상가에서도 상인 1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었습니다.

지난 6일 경기도 고양시 반석교회 교인이었던 남대문 시장 상인이 확진되면서 시작된 집단 감염은, 반석교회 n차 감염까지 포함하면 모두 34명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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