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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스가 日 신임 총리에 축하 서한..."관계 발전 노력"

2020.09.16 오후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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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신임 총리에게 축하 서한을 보냈습니다.


또 건강 문제로 총리직에서 물러난 아베 신조 전 총리에게도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의 발표 보시겠습니다.

[강민석 / 청와대 대변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스가 요시히데 신임 일본 총리 앞으로 축하서한을 보내 취임을 축하하고, 스가 총리 재임기간 중 한일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는 뜻을 전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기본적 가치와 전략적 이익을 공유할 뿐 아니라 지리적·문화적으로 가장 가까운 친구인 일본 정부와 언제든지 마주앉아 대화하고 소통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일본 측의 적극적인 호응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또한 건강 문제로 급작스럽게 사임한 아베 前 총리에게도 따뜻한 마음을 담은 서한을 보내 그간 한일 관계 발전을 위한 아베 前 총리의 노력을 평가하고, 조속한 쾌유와 건강을 기원했습니다.

아베 前 총리와 아키에 여사도 문 대통령 내외에게 재임기간 중 소회를 담은 이임서한을 각각 보내왔습니다.

우리 정부는 스가 신임 총리 및 새 내각과도 적극 협력하여 과거사 문제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경제·문화·인적교류 등 제 분야에서 미래지향적이고 호혜적으로 실질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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