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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올해 공개활동 역대 최저...당 창건일 연설 나설까?

2020.09.24 오후 06:06
김정은, 집권 초기 연평균 164회 외부활동
올해 당 관련 회의는 15차례 개최…역대 최고
당 상무위원 ’5인 체제’도 당적 지도 강화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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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정은 위원장이 올해 외부활동에 나선 횟수가 역대 최저를 기록한 가운데, 당 회의 관련 활동은 가장 빈번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적 지도체제 강화 차원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다음 달 10일 당 창건 75주년 기념일에 열병식과 함께 공개 연설에 나설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황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월부터 지금까지 김정은 위원장의 외부활동이 확인된 건 39차례.

당 회의 관련이 14번으로 가장 많았고 군사훈련이나 발사체 발사 참관 등 군 관련이 11번, 평양종합병원과 수해 현장 등 민생 관련이 9번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집권 초기 연평균 164회, 최근 3년만 해도 연평균 93차례나 외부활동에 나선 것과 비교하면 역대 최저치입니다.

반면 노동당 회의는 15차례나 개최해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 국가의 주요 결정사항을 법적 제도적 절차에 따른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특히 내부적으로는 당적 지도를 강조하고, 외부적으로는 당 우위의 국가체제가 정상적으로 작동되고 있음을 과시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은, 최룡해, 박봉주 이렇게 셋뿐이던 당 정치국 상무위원에 김덕훈과 리병철을 추가한 것도 당적 지도를 강화한 조치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보름여 앞으로 다가온 당 창건 75주년 기념식에 김정은 위원장이 연설에 나설지도 관심입니다.

5년 전 당 창건 70주년에도 직접 연설도 하고 녹화 중계가 아닌 생중계까지 한 만큼 이번에도 비슷한 준비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당국자는 북한이 최근 당 창건 75주년 목표를 수해 복구 중심으로 재편한 가운데, 일단 75주년 기념일을 의미 있게 기념한 뒤, 미 대선 결과 등을 지켜보면서 내년 1월로 예정된 8차 당 대회를 준비해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김여정 제1부부장이 지난 7월 전국노병대회 이후 2달 가까이 전혀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는 데 대해서는 신변 이상 등 특이 동향은 없다면서 본인의 역할에 맞는 임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YTN 황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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