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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대중 행사서 마스크 첫 착용...호흡 불편 기색

2020.10.21 오전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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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전역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가운데 프란치스코 교황이 처음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중 행사에 참석해 시선을 끌었습니다.


교황은 현지 시각 20일 로마 캄피돌리오 광장에 있는 '산타 마리아 인 아라 코엘리' 성당에서 동방정교회 지도자들과 함께 세계 평화를 위한 기도를 주례했습니다.

바티칸 뉴스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이날 행사는 모든 참석자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등 엄격한 방역 수칙 아래 치러졌습니다.

교황은 행사 초반 호흡이 다소 불편한 기색을 보이기도 했지만 강론 때를 제외하고는 줄곧 마스크를 쓰고서 의식을 진행했습니다.

최근 유럽 전역에 바이러스 2차 대유행이 현실화하면서 대중행사와 외부인 접견 등 일정이 많은 교황의 건강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교황청 안팎에서 높았습니다.


특히 지난주 교황의 안전과 경호를 담당하는 근위대에서 바이러스 감염자들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런 우려는 더욱 커졌습니다.

세계 평화를 위한 기도는 기독교를 포함한 전 세계 주요 종교계가 모두 참여하는 범종교 의식으로, 요한 바오로 2세 때인 1986년 처음 시작된 이래 매년 치러졌습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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